CV
Education
2013 코블렌츠대학 도자 유리 예술학과 석사
2013 린츠예술대학 교환 장학생
2009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도예학과 석사
2007 이화여자대학교 조형대학 도자공예학과 학사
Solo Exhibition
2013 Rueckerinnerung, 린츠예술대학, 린츠, 오스트리아
2010 Ceramic Mural Decoration, 가나아트스페이스
Group Exhibition
2021 도자, 합, 베스터발트 도자박물관, 회어그렌츠하우젠, 독일
2014 Koreanische Keramik made in Germany/독일에서 만든 한국의 도자기, 카지노 갤러리
2014 베스터발트의 도자, 마인츠 문화부 전시장, 마인츠, 독일
2014 <카펜베르크 세계 도자비엔날레 입상전시> 카펜베르크 문화전당, 카펜베르크, 독일
2013 <Albert-Haueisen Pries>, Zigel 박물관, 요크림, 독일
2013 <ZEIT NAH>, 갤러리 B-05, 몬타바우어, 독일
2012 <Talente 2012>, 세계 공예 박람회, 뮌헨, 독일
Awards
2012 프레헨도자공모전(Preistraeger des Frechener Keamikpreis) 수상, 프레헨, 독일
2008 제 2회 대학생황도자전 36.5˚C 입상
2008 관악현대미술전 동상
Biography/Artist Statement
일상적인 삶을 가득 채우고 있는 물건들에 작가는 한국적인 사물을 재조명 하고 동서양의 만남과 시대와 시대의 만남을 재조명해 본다. 낯선 문화권에서 우리는 일상적이고 평범한 -또는 일상적이고 평범 했었던- 사물을 탐구의 시각으로 관찰하고 이렇게 발견된 사물들은 작가의 손을 타고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다. 작가의 일상 속에서 남은 이미지는 어떤 감정과 느낌을 그대로 작품에 안긴다. 내가 몸소 익힌 다른 두 문화를 어떻게 나의 도자 작업에 투영해 낼 수 있을까? 이 작품에 담긴 조금은 새롭고 낯선 이야기가 잘 전달 될 수 있을까?
지난 수 년간 여러 이름의 도자를 학업으로서 경험했었다. 한국에서 배운 도자공예와 도자디자인, 그리고 독일에서의 도자조형예술. 그리고 몇 년 간의 휴식기를 통해 조금 멀리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사실 이 공백기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필연적이었고,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나에게 기회가 되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어떻게 표현을 하고 싶은지 오래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어느새 새로 시작 할 작업에 용감하게 다가 갈 수 있었다. 나는 나의 생각보다 많이 달라져 있었다.
바뀐 나의 삶과 취향이 새로운 재료를 만나게 하는 설레는 경험을 하게 했다. 상감을 응용한 표면장식이나 어두운 태토 위에 화장토를 바르거나 담그는 등의 전통 분청 기법을 현대적으로 풀어나가는 등의 새로운 시도가 그것이다.
30대 막바지에 들어선 한국인으로 서양의 문화를 경험하며 도예가이자 어머니로 활동하는 지금의 나는, 현재를 살아가며 변화하는 삶과 도자작업 사이에 맥락있는 감성적 자극을 남기고자 한다.
Among the objects that fill our daily life, the artist re-examines Korean objects and the hybrid of the East and the West and different times of era. With unfamiliar cultural perspectives, observations for explorations are executed on the objects of everyday life and common from the current time and the past, and the objects are recreated through the artist. The impressions created from the artist's daily life convey certain emotions and feelings into the artwork as they are. How can I implement the different two cultures I learned by living in them onto my ceramic work? Can the somewhat new and unfamiliar story contained in the artwork be transferred properly?
Over the past few years, I have experienced ceramics under various titles through academics. Ceramic craft and ceramic design in Korea, and ceramic art in Germany. Furthermore, after a few years of rest, I had an opportunity to perceive them from a bit more objective point of view. Actually, this hiatus was not intentional, but necessary, and although unintentional, it turned out into an opportunity for me. I was able to think for a long enough time about my preferences, the stories I want to tell, and how to express them. Soon after, I had enough courage to start my work as an artist again.
I was a lot different than I thought. My changed life and taste made it an exciting experience to meet new types of medium. Surface decoration with applied inlay or by wearing or soaking engobe on dark clay body, etc., new attempts such as interpretation of traditional buncheong techniques in a modern way.
As a Korean who has entered the last stage of her 30s, I am now working as a ceramic artist and mother while experiencing Western culture. As I live out every moment, my intention is to present meaningful emotional stimulation between my changing life and ceramic work.
Works
Artpieces of Ceramic
2021
Ceramic
16 x 16 x 13.3 cm
Artpieces of Ceramic
2021
Ceramic
16 x 16 x 13.3 cm
Artpieces of Ceramic
2021
Ceramic
33 x 33 x 7 cm
Artpieces of Ceramic
2021
Ceramic
25.5 x 25.5 x 13.5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