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ON SUNG EUN

권성은

b.1987 -

CV


Education

2014   Sungshin Women's University, Department of Crafts, Ceramic MFA

2012   Sungshin Women's University, Department of Crafts, Ceramic BFA


Group Exhibition

2022

Over and over, Gallery Kabinett, Seoul

Bowl,Basket,Basin, Gallery Kabinett, Seoul

Boomers company POP - UP EXHIBITlON, Gallery sosodansang, Seoul

Serene Moments with SEART, Stockholm


2021.   CRAFT TREND FAIR, New Wave Zone, Seoul


2015.   CRAFT TREND FAIR, New Wave Zone, Seoul


Grant

2014 

Special Selection in 50th Gyeonggi Art Exhibition

‘K-RIBBON SLECTION’ craftwork in  ‘Ceramic Stationery Package’ Awards

CRAFT TREND FAIR, New Wave Zone, Seoul


2013.   10th Winner of Korea Ceramic art contest 


2012

Silver Prize in 4th University Ceramic Exhibition 

Excellence Award in 9th Korea Ceramic Art Contest

Biography/Artist Statement


나의 주된 작업방식은 ‘핸드빌딩 (Hand-Building)’이다. 도자 제작 기술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핸드빌딩 기법은 자유로운 흙의 물성을 담은 ‘손자국’이라는 유형(有形)의 것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흔적을 고스란히 형태 안에 가두어표현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롭다. 그래서 나는 나의 작업을 기록이라 하고 싶다. 나의 핸드빌딩 시리즈는 기(器), 토판(土板), 가변의 오브제 등 여러 가지 형태로 구현된다. 작업 대부분은 단순한 형태가 주를 이루는데, 이는 손자국을 돋보이게 하기 위함이다. 


기(器) 작업은 용도에 따라 각기 다른 크기의 기둥을 만든 후, 얇은 흙 띠를 가로 혹은 세로로 덧붙여 완성한다. 기둥 형태에 붙인 흙 띠 장식은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중요한 감초 역할을 한다. 이 중 세로로 덧붙인 흙 띠 장식은 얇고날렵하게 만져낸 끝 선으로부터 명암의 구분이 선명하게 나뉘어 서로 다른 두 공간을 연결해 놓은 듯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히 인상적이다. 빛의 그림자로부터 느낄 수 있었던 공간감은 토판 작업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토판은 일정한 간격으로 열 맞춰 흙 띠를 붙여 만든다. 빛의 방향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는 시선에 의해 시시각각서로 다른 장면을 연출한다. 엄지와 검지로 꼬집어 만든 흙 띠는 짧게 혹은 길게 자유로이 배치되기도 하고, 특정 형태를 따라 규칙적인 방향으로 구현되기도 한다. 주어진 면적 안에서 정렬된 듯 자유롭게 붙은 흙 띠에서 예측할 수 없는 빛의 미감을 발견할 수 있다. 흙을 만지며 단순하지만, 매번 다르게 남겨지는 손자국이 좋다. 작은 순간들이 모여 고스란히 쌓이는 손의 흔적으로 나의 온기를 함께 나누고 싶다.


*실용자기

나는 흙을 다루는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근본적인 도자 기술에 대한 탐닉이 바탕이 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핸드빌딩 시리즈 작업은 2014년 석사학위 논문 작업의 파생이다. 당시 논문의주제 는 ‘손자국을 담은 백자 다기 제작 연구’였다. 학생 시절 스승님의 영향으로 다구 제작과 다도에 흥미를 느꼈는데,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따뜻한 찻잔이 손이 닿았을 때 무언가를 만지고, 만들며, 감각과 온기를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손’의 존재에 대한 감사함과 그 의미를 심도 있게 생각해보 게 되었다.

공예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도구인 ‘손’. 그 손이 만들어내는 흔적에서 아름다움을 느 꼈고, 흙 본연의 물성을 두드러지게 표현하고자 ‘핸드빌딩’ 기법을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손이 가는 대로 다양한 형태들을 제작했다. 하지만 손자국보다 형태에 집중되었다. 핸 드빌딩 기법으로 남겨지는 손자국을 장식적 요소로 강조하기 위해 형태는 점점 더 단순해져야 만 했고, 이는 나를 더욱 초심으로 돌아가게 했다. 초심자의 마음으로 마주한 형태는 원기둥이었 다. 단순해서 자칫 밋밋해 보일 수도 있는 기본형태이지만, 편안한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손자국 과 원기둥의 조화는 서로를 이끌어주는 단단한 힘을 만들어내었고, 이로써 원기둥을 기본으로 하는 핸드빌딩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현재는 크기의 변형, 장식 선의 다양화 등으로 점진적인 탐구를 진행하고 있다. 원형의 둘레에 흙을 쌓아가는 과정이 즐겁다. 단순하지만 매번 다르게 반복되는 작은 순간들이 모여 고스란히 표면에 남겨진다. 손의 흔적에 담긴 나의 온기를 함께 나누고 싶다.


My main method of execution is “handbuilding”.  Handbuilding, the most fundamental technique in ceramic making, uses the form-oriented (有形) elements of "handprints" by using flexible aspect of clay properties. It is a very attractive technique as it can express the passage of time and traces intact in the form.

For this reason, I consider my work as a process of keeping records.

My handbuilding series are implemented in various forms including containers (器 (ghi)), clay plates (土板 (toh-pahn)), and interchangeable objet. Most of the work is in simple form with my intention making the handprints emphasized.


Artwork in the ghi (器) category is by making pillars of different sizes for different purposes first, and then adding thin clay strips in horizontal or vertical directions. The clay strip decorations attached to the pillars are important as their role is to vitalize the look and feel of the entire artwork. The vertical strip decoration is especially impressive in that the distinction between dark and light is clear from the thin and sharp end line, creating an interesting atmosphere as if connecting the two different spaces. In fact, the spatial effect captured from the shadow of light was the starting point of my clay plate work.


Toh-pahn is made by attaching clay strips in a row at equal intervals. Scenes are created that are different every moment by the direction of the light and the point of view from different angles. The clay strip made by pinching with the thumb and index finger is freely arranged either short or long, or sometimes created in a certain direction by following a specific form. Unexpected aesthetics of light can be found in the freely attached clay strips as if aligned within a given area. I enjoy the simple yet diverse handprints made after touching the clay. My wish is to share my warmth in the traces of my hands, a collection of moments.


(Everyday Porcelain)

In order to focus on the essence of working with clay, my work is based on an appreciation of fundamental pottery techniques. The handbuilding series is a branch from my master's thesis in 2014. The topic of the thesis is "Study on Making White Porcelain Teaware with Handprints". When I was in school, with the influence of my academic advisor, I became interested in teawar-making and tea ceremony. Then, one day, when my hand touched a warm teacup, deep thoughts came to my mind on the meaning and gratitude for the existence of "hands" that provide experiences to touch, make, and feel the senses and warmth.

“Hands” are the most important and essential tool in the area of craft. I felt the beauty in the traces my hands made, and I chose the "handbuilding" technique to emphasize and express the original aspects of clay properties. At first, various shapes were created as my hands moved along. However, the focus was on the form rather than the handprint. The form had to be more simplified to emphasize the handprints created by handbuilding as decorative elements, and it turned my mind back to the beginning of my artist life. The shape faced by the beginner's mind was a cylinder. It is such a basic form that may seem plain because of its simplicity, but it felt a beauty of comfort. The harmony of handprints and cylinders created a strong force that drew each other, and this is how my series of handbuilding based cylinders started. 

Currently, I am conducting gradual explorations by changing the sizes and diversifying the decorative lines. The process of piling up clay around the circular surface is enjoyable. Simple but different, repeated small moments are collected and expressed on the surface as they are. My wish is to share my warmth in the traces of my hands. (Clay Plates (土板 (toh-pahn))

Works


WALL DECORATION Series


Wall Decoration

Hand-building, 백토, 1250°C 산화소성  

2022

20 x 22.5 cm


Wall Decoration

Hand-building, 철백토, 1250°C 산화소성 

2022 

23 x 20 cm


Wall Decoration

Hand-building, 흑토, 1250°C 산화소성  

2022

21.5  x 29 cm

Installation View

2022

Installation View

2022

Sungeun Kwon

권성은

b. 1987 -

CV


Education

2014   Sungshin Women's University, Department of Crafts, Ceramic MFA

2012   Sungshin Women's University, Department of Crafts, Ceramic BFA


Group Exhibition

2022

Over and over, Gallery Kabinett, Seoul

Bowl,Basket,Basin, Gallery Kabinett, Seoul

Boomers company POP - UP EXHIBITlON, Gallery sosodansang, Seoul

Serene Moments with SEART, Stockholm


2021.   CRAFT TREND FAIR, New Wave Zone, Seoul


2015.   CRAFT TREND FAIR, New Wave Zone, Seoul


Grant

2014 

Special Selection in 50th Gyeonggi Art Exhibition

‘K-RIBBON SELECTION’ craftwork in  ‘Ceramic Stationery Package’ Awards

CRAFT TREND FAIR, New Wave Zone, Seoul


2013.   10th Winner of Korea Ceramic art contest 


2012

Silver Prize in 4th University Ceramic Exhibition 

Excellence Award in 9th Korea Ceramic Art Contest

Biography/Artist Statement


나의 주된 작업방식은 ‘핸드빌딩 (Hand-Building)’이다. 도자 제작 기술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핸드빌딩 기법은 자유로운 흙의 물성을 담은 ‘손자국’이라는 유형(有形)의 것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흔적을 고스란히 형태 안에 가두어표현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롭다. 그래서 나는 나의 작업을 기록이라 하고 싶다. 나의 핸드빌딩 시리즈는 기(器), 토판(土板), 가변의 오브제 등 여러 가지 형태로 구현된다. 작업 대부분은 단순한 형태가 주를 이루는데, 이는 손자국을 돋보이게 하기 위함이다. 


기(器) 작업은 용도에 따라 각기 다른 크기의 기둥을 만든 후, 얇은 흙 띠를 가로 혹은 세로로 덧붙여 완성한다. 기둥 형태에 붙인 흙 띠 장식은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중요한 감초 역할을 한다. 이 중 세로로 덧붙인 흙 띠 장식은 얇고날렵하게 만져낸 끝 선으로부터 명암의 구분이 선명하게 나뉘어 서로 다른 두 공간을 연결해 놓은 듯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히 인상적이다. 빛의 그림자로부터 느낄 수 있었던 공간감은 토판 작업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토판은 일정한 간격으로 열 맞춰 흙 띠를 붙여 만든다. 빛의 방향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는 시선에 의해 시시각각서로 다른 장면을 연출한다. 엄지와 검지로 꼬집어 만든 흙 띠는 짧게 혹은 길게 자유로이 배치되기도 하고, 특정 형태를 따라 규칙적인 방향으로 구현되기도 한다. 주어진 면적 안에서 정렬된 듯 자유롭게 붙은 흙 띠에서 예측할 수 없는 빛의 미감을 발견할 수 있다. 흙을 만지며 단순하지만, 매번 다르게 남겨지는 손자국이 좋다. 작은 순간들이 모여 고스란히 쌓이는 손의 흔적으로 나의 온기를 함께 나누고 싶다.


*실용자기

나는 흙을 다루는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근본적인 도자 기술에 대한 탐닉이 바탕이 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핸드빌딩 시리즈 작업은 2014년 석사학위 논문 작업의 파생이다. 당시 논문의주제 는 ‘손자국을 담은 백자 다기 제작 연구’였다. 학생 시절 스승님의 영향으로 다구 제작과 다도에 흥미를 느꼈는데,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따뜻한 찻잔이 손이 닿았을 때 무언가를 만지고, 만들며, 감각과 온기를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손’의 존재에 대한 감사함과 그 의미를 심도 있게 생각해보 게 되었다.

공예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도구인 ‘손’. 그 손이 만들어내는 흔적에서 아름다움을 느 꼈고, 흙 본연의 물성을 두드러지게 표현하고자 ‘핸드빌딩’ 기법을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손이 가는 대로 다양한 형태들을 제작했다. 하지만 손자국보다 형태에 집중되었다. 핸 드빌딩 기법으로 남겨지는 손자국을 장식적 요소로 강조하기 위해 형태는 점점 더 단순해져야 만 했고, 이는 나를 더욱 초심으로 돌아가게 했다. 초심자의 마음으로 마주한 형태는 원기둥이었 다. 단순해서 자칫 밋밋해 보일 수도 있는 기본형태이지만, 편안한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손자국 과 원기둥의 조화는 서로를 이끌어주는 단단한 힘을 만들어내었고, 이로써 원기둥을 기본으로 하는 핸드빌딩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현재는 크기의 변형, 장식 선의 다양화 등으로 점진적인 탐구를 진행하고 있다. 원형의 둘레에 흙을 쌓아가는 과정이 즐겁다. 단순하지만 매번 다르게 반복되는 작은 순간들이 모여 고스란히 표면에 남겨진다. 손의 흔적에 담긴 나의 온기를 함께 나누고 싶다.


My main method of execution is “handbuilding”.  Handbuilding, the most fundamental technique in ceramic making, uses the form-oriented (有形) elements of "handprints" by using flexible aspect of clay properties. It is a very attractive technique as it can express the passage of time and traces intact in the form.

For this reason, I consider my work as a process of keeping records.

My handbuilding series are implemented in various forms including containers (器 (ghi)), clay plates (土板 (toh-pahn)), and interchangeable objet. Most of the work is in simple form with my intention making the handprints emphasized.


Artwork in the ghi (器) category is by making pillars of different sizes for different purposes first, and then adding thin clay strips in horizontal or vertical directions. The clay strip decorations attached to the pillars are important as their role is to vitalize the look and feel of the entire artwork. The vertical strip decoration is especially impressive in that the distinction between dark and light is clear from the thin and sharp end line, creating an interesting atmosphere as if connecting the two different spaces. In fact, the spatial effect captured from the shadow of light was the starting point of my clay plate work.


Toh-pahn is made by attaching clay strips in a row at equal intervals. Scenes are created that are different every moment by the direction of the light and the point of view from different angles. The clay strip made by pinching with the thumb and index finger is freely arranged either short or long, or sometimes created in a certain direction by following a specific form. Unexpected aesthetics of light can be found in the freely attached clay strips as if aligned within a given area. I enjoy the simple yet diverse handprints made after touching the clay. My wish is to share my warmth in the traces of my hands, a collection of moments.


(Everyday Porcelain)

In order to focus on the essence of working with clay, my work is based on an appreciation of fundamental pottery techniques. The handbuilding series is a branch from my master's thesis in 2014. The topic of the thesis is "Study on Making White Porcelain Teaware with Handprints". When I was in school, with the influence of my academic advisor, I became interested in teawar-making and tea ceremony. Then, one day, when my hand touched a warm teacup, deep thoughts came to my mind on the meaning and gratitude for the existence of "hands" that provide experiences to touch, make, and feel the senses and warmth.

“Hands” are the most important and essential tool in the area of craft. I felt the beauty in the traces my hands made, and I chose the "handbuilding" technique to emphasize and express the original aspects of clay properties. At first, various shapes were created as my hands moved along. However, the focus was on the form rather than the handprint. The form had to be more simplified to emphasize the handprints created by handbuilding as decorative elements, and it turned my mind back to the beginning of my artist life. The shape faced by the beginner's mind was a cylinder. It is such a basic form that may seem plain because of its simplicity, but it felt a beauty of comfort. The harmony of handprints and cylinders created a strong force that drew each other, and this is how my series of handbuilding based cylinders started. 

Currently, I am conducting gradual explorations by changing the sizes and diversifying the decorative lines. The process of piling up clay around the circular surface is enjoyable. Simple but different, repeated small moments are collected and expressed on the surface as they are. My wish is to share my warmth in the traces of my hands. (Clay Plates (土板 (toh-pahn))

Works

Installation View

2022

Y30fineart. CEO: Hyungjung Yoo, Business License: 306-17-37117, 

Addess: 2F, 29, Seongdeokjeong-gil, Seongdong-gu, Seoul, Republic of Korea

Help Center: 02-3409-2226 (AM10:30-PM6:30)

(점심시간 : 12:00 ~ 13:00), 

Closed on Sun, Mon, Public Holiday

Y30fineart. CEO: Hyungjung Yoo, Business License: 306-17-37117, 

Addess: 2F, 29, Seongdeokjeong-gil, Seongdong-gu, Seoul, Republic of Korea

Help Center: 02-3409-2226 (AM10:30-PM6:30)

(점심시간 : 12:00 ~ 13:00), 

Closed on Sun, Mon, Public Holi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