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OH LEE

이산오

b.1996 -


CV


Education

2024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도예학과 대학원 석사 졸업

2019  세종대학교 회화과 한국화 전공 학사 졸업


Solo Exhibition

2025  《변환깃》, drawingroom, 서울

2023  《창백한 언어들의 섬》, 프로젝트 스페이스 무목적, 서울

2022  《기도하는 마음처럼 설명할 수 없는 것들》, What artist do, 서울


Group Exhibition

2025  《Perigee Winter Show 2025》, Perigee Gallery, 서울

           《사루비아 기금마련 전시 2025》,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서울

2024  《황금화살》, TINC, 서울

           《TRANSEPTUM》, 서리풀 갤러리, 서울

           《Observation》, Gallery HOHO, 서울

           《The Collection》, Wexa, 서울

           《메신저의 신비한 결속》,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대전

           《사루비아 기금마련 전시 2024》,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서울

2023  《Vitarium》, 신한 갤러리, 서울

           《경험의 아치》, Gallery IN HQ, 서울

           《Contemporary Ceramic Art in Asia》, 양구 포슬린 박물관, 양구

           《음-파》, 별관, 서울

           《성냥 쌓기》, Gallery 175, 서울

           《이산오 & 정재인》, MR.GOAT Gallery, 서울

           《더 프리뷰 한남》, 블루스퀘어 NEMO홀, 서울

2022  《상징적 방 안에 들이기 기술》, Chamber 1965, 서울

           《Negative Platform》, 중간지점, 서울




Artist Statement


이산오(b.1996) 작가는 동양화와 도자라는 두 매체를 오가며, 정해진 형식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서사를 자유롭게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조모를 떠나보낸 경험과 연약하고 방치된 대상들에 주목해온 지난 작업들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새'라는 상징적인 이미지와 만나 영적인 색채로 확장되었다.

 

이산오의 작업은 사랑하는 존재의 죽음을 목격한 순간으로부터 출발한다. 삶과 죽음에 대한 작업적 감수성이 깊어가던 그 시절, 작가는 존재와 부재에 대한 사유의 결과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 연필로 적어내려가던 자작시는 드로잉 작품으로 자연스레 확장되었고, 종이 위에 파슬파슬 연기처럼 피어오르던 연필의 그 감촉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연필, 색연필의 재료적 탐구와 함께 거쳐온 삶과 죽음, 비상과 추락과 같은 생애주기의 결과에는 ‘새’라는 전령이 남게되었다. 이는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전령이기도 하며, 작가에게 영감을 물어다주는 매개자로서의 존재이기도 하다. 새가 지닌 영적이고 신화적인 이미지, 새의 구조적 형태에서 보여지는 대칭의 미감, 날개의 결에 담긴 질감과 형태는 작가로서 인간이 끊임없이 좇는 균형과 삶의 비상과 추락이라는 감각을 환기시킨다.

 

《Fading, Rising | 저물며 떠오르며》에서 작가는 구리를 산화시켜 얻어낸 녹청을 주요 채색 재료로 끌어들인다. 구리는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의 신진대사 안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하는 생체금속이면서도, 시간이 흐르는 동안 스스로 녹슬어가는 물질이기도 하다. 순수한 적동색의 구리가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하여 적갈색의 화면이 되면 작가는 이 때 산화제로 구리를 한 번 더 부식시켜 청록빛의 녹청색을 만들어낸다. 산화와 부식을 반복하며 화면을 사포로 갈아내고 다시 레이어를 쌓는 방식을 통해 봉분을 연상시키는 언덕과 나무, 할머님의 묘원에서 우연히 마주한 꾀꼬리와 할미꽃을 담아낸 화조도 작품이 탄생하였다. 화면 위에서 푸르게 번져가는 녹청의 흔적은 생명체를 이루는 실제 요소들이 회화라는 시각예술로 전환되어 생성과 소멸을 가시화하는 매개로 작용한다. 이산오는 구리가 녹슬며 새로운 빛깔을 얻어가듯 죽음을 끝맺음이 아닌 순환의 한 과정으로 바라보며, 사라진 것들이 또 다른 형태로 계속 살아가는 세계를 그려 보이고 있다.


Works


                  못(pond)

                  캔버스에 착색된 구리, 탄소, 칼슘, 색연필, 수채, 안료

                  72.7 x 60.6 cm

                  2026



                  할머니의 풍경 (Graveyard)

                  캔버스에 착색된 구리, 탄소, 칼슘, 색연필, 수채, 안료

                  65.2 x 53.2 cm 

                  2026



                  이야기를 먹는 사람 (A talker)

                  종이에 연필

                  30 x 21.5 cm

                  2021



                  부스러지는 것들의 역사 (The History of Things That Crumble)

                  종이에 연필

                  30 x 21.5 cm

                  2021



                  등 (Back)

                  종이에 연필

                  30 x 21.5 cm

                  2021

        


                  에테르(Aether)

                  캔버스에 착색된 구리, 탄소, 칼슘, 색연필, 수채, 안료

                  145 x 75 cm

                  2026

     


                  아무도 보지 못 한 사이에 (No one noticed)

                  철사, 알루미늄, 모래, 깃털, 점토, 종이, 캔버스, 착색된 구리, 모르타르, 석고, 안료

                  65.2 x 53.2 cm 

                  2026



                  엄살(excuse)

                  종이에 연필

                  30 x 21.5 cm

                  2021



                  먼 등대(Lighthouse)

                  종이에 연필

                  30 x 21.5 cm

                  2021


                 

                  고요한 저울 (Silent Balance)

                  종이에 연필

                  30 x 21.5 cm

                  2021


《Fading, Risngㅣ저물며 떠오르며》 Installation View

2026

Sanoh Lee


이산오

b. 1996 -


CV


Education

2024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도예학과 대학원 석사 졸업

2019  세종대학교 회화과 한국화 전공 학사 졸업


Solo Exhibition

2025  《변환깃》, drawingroom, 서울

2023  《창백한 언어들의 섬》, 프로젝트 스페이스 무목적, 서울

2022  《기도하는 마음처럼 설명할 수 없는 것들》, What artist do, 서울


Group Exhibition

2025  《Perigee Winter Show 2025》, Perigee Gallery, 서울

           《사루비아 기금마련 전시 2025》,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서울

2024  《황금화살》, TINC, 서울

           《TRANSEPTUM》, 서리풀 갤러리, 서울

           《Observation》, Gallery HOHO, 서울

           《The Collection》, Wexa, 서울

           《메신저의 신비한 결속》,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대전

           《사루비아 기금마련 전시 2024》,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서울

2023  《Vitarium》, 신한 갤러리, 서울

           《경험의 아치》, Gallery IN HQ, 서울

           《Contemporary Ceramic Art in Asia》, 양구 포슬린 박물관, 양구

           《음-파》, 별관, 서울

           《성냥 쌓기》, Gallery 175, 서울

           《이산오 & 정재인》, MR.GOAT Gallery, 서울

           《더 프리뷰 한남》, 블루스퀘어 NEMO홀, 서울

2022  《상징적 방 안에 들이기 기술》, Chamber 1965, 서울

           《Negative Platform》, 중간지점, 서울





Artist Statement

이산오(b.1996) 작가는 동양화와 도자라는 두 매체를 오가며, 정해진 형식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서사를 자유롭게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조모를 떠나보낸 경험과 연약하고 방치된 대상들에 주목해온 지난 작업들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새'라는 상징적인 이미지와 만나 영적인 색채로 확장되었다.

 

이산오의 작업은 사랑하는 존재의 죽음을 목격한 순간으로부터 출발한다. 삶과 죽음에 대한 작업적 감수성이 깊어가던 그 시절, 작가는 존재와 부재에 대한 사유의 결과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 연필로 적어내려가던 자작시는 드로잉 작품으로 자연스레 확장되었고, 종이 위에 파슬파슬 연기처럼 피어오르던 연필의 그 감촉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연필, 색연필의 재료적 탐구와 함께 거쳐온 삶과 죽음, 비상과 추락과 같은 생애주기의 결과에는 ‘새’라는 전령이 남게되었다. 이는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전령이기도 하며, 작가에게 영감을 물어다주는 매개자로서의 존재이기도 하다. 새가 지닌 영적이고 신화적인 이미지, 새의 구조적 형태에서 보여지는 대칭의 미감, 날개의 결에 담긴 질감과 형태는 작가로서 인간이 끊임없이 좇는 균형과 삶의 비상과 추락이라는 감각을 환기시킨다.

 

《Fading, Rising | 저물며 떠오르며》에서 작가는 구리를 산화시켜 얻어낸 녹청을 주요 채색 재료로 끌어들인다. 구리는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의 신진대사 안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하는 생체금속이면서도, 시간이 흐르는 동안 스스로 녹슬어가는 물질이기도 하다. 순수한 적동색의 구리가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하여 적갈색의 화면이 되면 작가는 이 때 산화제로 구리를 한 번 더 부식시켜 청록빛의 녹청색을 만들어낸다. 산화와 부식을 반복하며 화면을 사포로 갈아내고 다시 레이어를 쌓는 방식을 통해 봉분을 연상시키는 언덕과 나무, 할머님의 묘원에서 우연히 마주한 꾀꼬리와 할미꽃을 담아낸 화조도 작품이 탄생하였다. 화면 위에서 푸르게 번져가는 녹청의 흔적은 생명체를 이루는 실제 요소들이 회화라는 시각예술로 전환되어 생성과 소멸을 가시화하는 매개로 작용한다. 이산오는 구리가 녹슬며 새로운 빛깔을 얻어가듯 죽음을 끝맺음이 아닌 순환의 한 과정으로 바라보며, 사라진 것들이 또 다른 형태로 계속 살아가는 세계를 그려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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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

Installation View

2026

Y30fineart. CEO: Hyungjung Yoo, Business License: 306-17-37117, 

Addess: 2F, 29, Seongdeokjeong-gil, Seongdong-gu, Seoul, Republic of Korea

Help Center: 02-3409-2226 (AM10:30-PM6:30)

(점심시간 : 12:00 ~ 13:00), 

Closed on Sun, Mon, Public Holiday

COPYRIGHT ©2023 GALLERY KABINETT (Y30fineart)

CEO_Hyungjung Yoo, Business License: 306-17-37117

Addess_2F, 29, Seongdeokjeong-gil, Seongdong-gu, Seoul, Republic of Korea

Help Center_02-3409-2226 (AM10:30-PM6:30 (점심시간 : 12:00 ~ 13:00),

Closed on Sun, Mon, Public Holiday)

COPYRIGHT ©2023 GALLERY KABINETT (Y30fineart) CEO_Hyungjung Yoo, Business License: 306-17-3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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